섬진강 따라 곡성에서 하동까지 200리 길
섬진강은 전북 진안군과 장수군의 경계인 팔공산에서 발원해 약 212km를 달려 광양만으로 흘러든다. 남도 이곳저곳을 굽이돌다가 곡성에서 요천과 합류되고 압록 근처에서는 보성강과 합류된다. 섬진강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남도를 대표하는 강 중 하나이다. 서민들의 애환과 예인들의 풍류를 간직한 강이기 때문이다. 또 경남과 전남의 화합을 상징하는 강이기도 하다. ...
전남 광양시, 경남 하동군, 전남 곡성군
'대한민국 생태의 보고' 순천만
순천만은 람사협약에 등록된 ‘생태의 보고’다. 아득하게 펼쳐진 갈대밭이 인상적인 대대포구를 중심으로 순천만 북쪽으로는 5.4km의 갈대밭이 펼쳐지고, 남쪽으로는 22.6km에 달하는 광활한 갯벌이 모습을 드러낸다. 순천만 코스는 그 갈대밭과 갯벌이 품은 생명을 찾아 떠나는 여행길이다. 농게와 칠게, 짱뚱어가 살고 칠면초가 자라는 땅. 여기에 겨울이면 흑두루...
전남 순천시
우주 항공 분야의 메카, 고흥 여행
남도의 끝자락 고흥반도는 쾌청한 날씨가 많고 공기도 깨끗해 우주로 쏘아 올릴 로켓 발사로 적합하다. 나로우주센터가 고흥에 들어선 것도 이런 천혜의 자연조건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우주 항공 산업의 밑거름이 될 국립 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도 나로우주센터 가까이에 문을 열어 미래의 우주 강국을 꿈꾸는 우리나라의 인재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어린 사슴처럼...
전남 고흥군
보고 느끼고 맛보는 여수 돌산도 여행
아이들과 함께 하면 좋은 체험 여행이 있다. 2012년 열리는 박람회를 미리 보고 세계인의 축제를 상상할 수 있는 여행. 수산해양과학관에서 여수가 품은 바다와 다양한 생명들을 공부하고, 현장체험학습장에서 어린 물고기가 성장하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 여기에 여수 돌산의 특산품인 갓김치를 직접 담가보는 체험은 단순한 체험에 그치지 않고 농민과 소비자가 만...
전남 여수시
눈이 밝아지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여정, 목포 해남
목포자연사박물관에서 해남의 고산 유선도 유적지로 이어지는 여정은 풍성한 즐거움과 깊은 감동이 함께하는 코스이다. 1억 년 전 지구를 지배했던 공룡의 흔적을 만날 수 있고, 두륜산 고계봉에 올라 다도해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담을 수도 있다. 서 있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는 땅끝마을에서는 끝이라는 단어 뒤에 숨은 희망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고, 고산 유선도 ...
전남 해남군, 전남 목포시
햇살, 바람, 별빛 속에서 쉬어 가는 장수
장수는 군 전체 면적의 70% 이상이 산악 지형인 고장이다. 예부터 무진장(무주, 진안, 장수)이라 하여 한국의 대표적 오지로 꼽힌 것도 이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방화동가족휴양촌에서 체험하는 오토캠핑은 산과 계곡이 펼쳐진 자연에 누워 하룻밤을 자는 듯한 느낌이 든다. 여기에 용소까지 덕산계곡을 따라 트래킹을 즐길 수 있고, 여름철엔 캠핑장을 동그랗게 감싸고...
전북 장수군
국악을 즐기며 떠나는 남원 오토캠핑
동편제 판소리를 정형화한 가왕 송흥록과 명창 강도근, 박초월을 배출한 남원은 판소리 다섯 마당 중 ‘춘향가’와 ‘흥부가’의 배경이 된 국악의 산실이다. 국악의 성지라 할 수 있는 이곳에서는 판소리에 관련된 유물과 전시물을 보고 스피커에서 들려오는 판소리에 어깨춤을 추며 주변을 산책하기 좋다. 근처에 이성계가 왜적들을 섬멸시킨 것을 기념한 황산대첩비가 우뚝 ...
전북 남원시
가슴 뜨거운 성웅 이순신의 발자취가 담긴 여수 여행
남해안의 여러 해안 도시에서 이충무공의 업적과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남해안 곳곳이 이충무공의 활동 무대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웅 이순신장군 발자취의 시작과 끝은 여수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라 좌수영의 본영이었던 진남관이 여수에 있으며, 거북선을 건조한 곳도 여수다. 뿐만 아니라 이충무공을 추모하여 제사를 지내던 사당 충민사가 자리하고 있으며, 충청...
대가야 역사와 영화의 흔적 찾아, 고령 합천
철기 문화를 토대로 500년 넘게 영남 내륙을 지배했던 대가야는 분명 특별한 존재였다. 신라, 백제와 뚜렷이 구분되는 그들의 문화는 참으로 뛰어났다. 지산리 고분군에 올라 고령을 내려다보며 대가야를 생각하고,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을 보며 그들이 일구었던 문화와 예술을 짐작한다. 그리고 악성 우륵이 만들고 널리 알린 가야금 소리에서 예술가의 혼과 한을 느낀다...
경남 합천군, 경북 고령군
광양제철소와 함께 돌아보는 하동 광양 생태 기행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광양제철소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첨단 설비뿐만 아니라 철강업계에서는 가장 우수한 환경 설비와 녹지를 갖추어 그야말로 숲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열연 공장 내부에 들어가 용광로에서 흘러나온 쇳물이 강철이 되는 과정을 견학하게 된다. 광양항 홍보관에서는 광양항의 과거와 미래, 그리고 2012년 여수 엑스포에 맞춰...
경남 하동군, 전남 광양시